한글 프로그램 작업 중 가독성 작업으로 이용하게 되는 자간, 장평 조절법을 공유드립니다.
자간, 장평이란?
많이 들어봤는데 헷갈릴 수 있습니다.
자간은 글자 사이의 간격을, 장평은 글자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예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자간 비교
자간은 글자 사이의 간격을 의미합니다.
한글에서 설정할 수 있는 값은 -50~50까지이며 기본 자간 0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자간 -50 설정 시, 글자들 간의 간격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0으로 설정 시에는 글자 하나하나가 많이 떨어져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지요.
장평 비교
장평은 글자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50~200까지 설정할 수 있는데 기본은 100으로 맞춰져있습니다.
장평은 글자 사이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되, 글자 하나의 비율이 정사각형이 아니라 직사각형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자간과 장평을 이용하면 한글 문서의 가독성을 확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간과 장평은 어떻게 설정할까요?
자간과 장평 설정하는 법
조절을 원하는 부분을 드래그한 후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글자 모양'이 보입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문단 모양 새 창이 뜹니다. 단축키는 ALT + L입니다.
글자 모양 새 창에서 보면 장평과 자간을 조절하는 부분이 있음이 확인됩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
장평은 50~200%이며 자간은 -50~50% 사이에서 설정가능합니다.
자간, 장평 조절 단축키
100페이지가 넘어가는 보고서를 편집하다 보면 이렇게 하나하나씩 편집할 수는 없습니다.
이때 우리는 단축키를 쓰면 되는데요.
자간은 줄일 때 ALT + SHIFT + N, 늘릴 때 ALT + SHIFT + J이며
장평은 ALT + SHIFT + W, ALT + SHIFT + K입니다.
해당 단축키는 정말 실전에 많이 쓰이니 꼭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간, 장평 조절하는 방법은 알았습니다.
그럼 실전에서는 어떻게 사용할까요?
한글 문서 편집 실전에서 사용하는 자간, 장평
저희 디자인회사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한글 문서들은 한 번도 수정작업을 거치지 않은 말 그대로 '날 것'의 파일원고가 들어옵니다. 저희는 이때 가독성 있게 이 파일을 정리하는 것이 미션이겠죠?
아주 많은 경우에서 아래와 같이 한 글자가 다음 문단으로 넘어갑니다.
보이게 어떠신가요? 뭔가 틀이 안 맞는 것 같은 약간의 불편한 느낌이죠?
이때 사용하는 것이 자간, 장평 조절입니다.
일반적으로 '조판'이라고 하는 작업이라고도 합니다.
해당 조판 작업을 완료한 부분을 보면 비포, 애프터가 확실하죠?
이렇게 한글 편집에서 가독성을 위해 사용되는 자간, 장평 조절과 단축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실전 보고서 편집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까지 공유하였으니,
가독성 높은 문서작업을 위해 꼭 자간, 장평 작업을 해서 제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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